비즈니스 컨설팅을 받기 전에 거창한 자료를 준비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현재 일이 어떻게 굴러가는지는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컨설팅이 실패하는 이유는 조언이 부족해서만이 아니다. 현재 업무 흐름이 보이지 않으면 어떤 조언도 실행으로 내려오기 어렵다.
준비해야 할 첫 번째 자료: 현재 흐름
고객은 어디서 들어오는가. 문의는 누가 받는가. 견적은 누가 만든다. 결제나 계약은 어디서 막힌다. 이 흐름을 간단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완벽한 프로세스 문서가 없어도 된다. 카톡, 이메일, 엑셀, 전화가 어떻게 섞여 있는지만 보여줘도 충분하다. 중요한 것은 병목이 어디에 있는지 찾는 것이다.
두 번째 자료: 반복되는 일
사장님이나 직원이 매일 반복하는 일을 적어보자. 같은 답변 보내기, 견적서 만들기, 출퇴근 기록 확인, 지원자 연락, 월말 정산, 발주 확인 같은 일이다.
반복 업무는 자동화 후보가 된다. 하루 30분짜리 일이 작아 보여도 한 달이면 10시간이 된다. 담당자가 두 명이면 20시간이다.
세 번째 자료: 놓치고 있는 기회
응답이 늦어서 놓친 고객이 있는가. 견적이 늦어서 다른 업체로 간 고객이 있는가. 좋은 지원자를 놓친 적이 있는가. 재고나 정산 실수로 손해를 본 적이 있는가.
컨설팅은 문제를 멋지게 말하는 시간이 아니다. 이런 기회 손실을 줄이는 방법을 찾는 시간이다.
컨설팅 이후에는 과업이 나와야 한다
좋은 컨설팅은 "방향성"으로 끝나지 않는다. 다음에 무엇을 만들지, 무엇은 이번 범위에서 뺄지, 어떤 자료가 더 필요한지 정리되어야 한다.
studio.bth의 1시간 온라인 무료 상담도 이 관점으로 진행한다. 바로 개발하지 않는다. 먼저 현재 업무 흐름과 병목을 듣고, P1으로 만들 범위가 있는지 본다. 그 다음 과업정의와 견적으로 넘어간다.
같이 읽으면 이어지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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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컨설팅 실패: 보고서가 실행으로 안 바뀌는 이유다.
- 업무 자동화 견적: 반복 비용으로 과업 범위를 정하는 기준이다.
- 비즈니스 문서 외주: 진단 결과를 문서로 정리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