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별 단가표를 엑셀로 관리하는 회사는 같은 제품을 다른 가격으로 팔다가 견적이나 청구가 틀어질 위험을 항상 안고 있습니다. 단가표 자동화는 가격 계산이 아니라 가격 기준을 믿을 수 있게 만드는 일입니다.
B2B 거래에서는 고객사마다 단가가 다르다. 장기 거래처, 대량 구매처, 전략 고객, 프로모션 고객에게 다른 조건이 적용된다. 이 자체는 자연스럽다. 문제는 그 기준이 담당자별 엑셀과 기억에 흩어져 있을 때다.
단가표가 흔들리는 순간
처음에는 엑셀 하나로 충분하다. 거래처명, 품목, 단가를 적어두면 된다. 하지만 품목이 늘고 수량 구간이 생기고 할인 조건이 붙으면 단가표는 금방 복잡해진다.
특정 거래처에는 6개월 동안만 할인 단가가 적용될 수 있고, 어떤 품목은 MOQ 이상일 때만 단가가 달라질 수 있다. 이 조건이 명확하지 않으면 견적이 잘못 나간다.
견적이 틀리면 영업 신뢰가 흔들리고, 청구가 틀리면 정산 문제가 된다.
자동화에 필요한 구조
거래처별 단가표에는 고객사, 품목, 수량 구간, 단가, 할인율, 적용 시작일, 종료일, 승인자, 메모가 필요하다.
또 과거 단가 이력도 중요하다. 언제 어떤 이유로 가격이 바뀌었는지 남아야 고객과 이야기할 수 있다. 단가 변경이 카톡으로만 남아 있으면 나중에 찾기 어렵다.
견적서와 연결되면 효과가 더 크다. 담당자가 고객사를 선택하면 적용 가능한 단가가 자동으로 추천되고, 예외 단가는 승인 절차를 거치게 할 수 있다.
처음 만들 범위
P1은 거래처별 단가 DB, 품목 검색, 수량별 단가 계산, 변경 이력, 견적서 연동 정도로 시작할 수 있다. ERP 전체를 만들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담당자가 단가를 다시 확인하느라 시간을 쓰지 않게 하는 것이다. 동시에 대표는 어떤 고객에게 어떤 단가가 나가고 있는지 볼 수 있어야 한다.
studio.bth는 거래처별 단가표 자동화를 엑셀 계산식 대체로 보지 않는다. 회사의 가격 기준을 데이터로 고정하고, 견적과 정산 오류를 줄이는 영업 운영 시스템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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