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가 4명이다. 출퇴근을 노트에 적는다. "김OO 10:0018:00, 이OO 17:0022:00."
월말에 노트를 펼친다. 한 명씩 시간을 더한다. 계산기를 두드린다. 김OO: 이번 달 160시간. 시급 10,030원이면... 160 × 10,030 = 1,604,800원. 여기에 주휴수당을 더해야 한다. 주 15시간 이상이니까 주휴수당 발생. 주 5일 근무했으니...
30분이 지났다. 아직 1명 계산 중이다. 4명 하려면 2시간.
급여 계산이 복잡한 이유
최저시급만 곱하면 되는 게 아니다. 주휴수당, 야간수당(22시~06시 50% 가산), 연장근로수당(주 40시간 초과 50% 가산), 공휴일 근무수당. 알바마다 근무 패턴이 달라서 각각 다르게 계산해야 한다.
계산을 틀리면 두 가지 문제가 생긴다. 적게 주면 노동법 위반이다. 근로감독 나오면 과태료다. 많이 주면 사장님 손해다.
그리고 출퇴근 기록 자체의 신뢰성 문제가 있다. 종이에 쓰면 사후에 수정할 수 있다. "어제 10시에 왔는데 노트에 11시로 적혀 있어요"라는 분쟁이 생긴다.
디지털 출퇴근 + 자동 급여 산출
알바가 앱으로 출퇴근을 찍는다. GPS 또는 QR코드로. 시간이 자동 기록된다. 수정 불가. 분쟁이 사라진다.
월말에 자동으로 급여가 산출된다. 주휴수당, 야간수당, 연장수당이 자동 계산된다. 사장님은 확인하고 이체만 하면 된다.
2시간 걸리던 급여 계산이 5분으로 줄어든다. 그리고 정확하다. 노동법 위반 리스크가 사라진다.
인건비 관리는 식당 생존의 핵심이다
식당 매출에서 인건비 비중이 25~30%다. 식재료비 다음으로 큰 비용이다. 이 비용을 정확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마진이 어디로 새는지 모른다.
알바 1명의 야간수당을 빠뜨려서 월 15만원을 더 줬다면, 연 180만원이다. 반대로 주휴수당을 안 줘서 근로감독에 걸리면 과태료가 수백만원이다. 어느 쪽이든 손해다.
정확한 급여 계산은 의무이자 경영이다. 이걸 종이와 계산기로 하는 건 2026년에 맞지 않다.